세계적인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은 5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된 회원사 가입 환영식에서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을 16번째 회원으로 맞이했다.
이로써 국적기인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중동 최초의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가 됐으며, 스카이팀은 중동에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이 지역에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제다, 리야드, 다맘을 허브 거점으로 두고 있으며, 아라비아 반도, 인도 아대륙, 북아프리카 전역의 광범위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의 23개 목적지를 포함해 51개의 신규 목적지가 추가되어 스카이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다 넓혔다. 추가된 새 목적지는 이슬라마바드, 파키스탄, 콜롬보, 스리랑카, 알렉산드리아, 이집트다.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의 회원사 가입으로 광범위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이 열리게 됨으로써 스카이팀의 가치를 더하게 될 것이다" 라고 스카이팀 전무이사 마이클 위즈번이 환영 인사말을 전하며, “중동 지역의 주요 항공사를 추가하여 증가 추세인 중동 내 항공 승객에게 더 많은 목적지를 제공하고 글로벌 고객을 위해 상품과 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인 중점을 둘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항공 대표 칼리드 알 몰헴은 "스카이팀 가입은 항공사 브랜드 이미지 쇄신, 핵심 사업 개혁, 기내 상품 및 공항 서비스 향상 등을 포함한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의 장기적인 변화 전략의 필수 요소다" 라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스카이팀의 최초 중동지역 회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는 당사 역사에 중대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스카이팀 회원으로서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고객에게 더 광범위한 전 세계 네트워크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스카이팀 가입 전에 시작한 4개년 개혁 프로그램을 2013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 업무는 기업 이미지 쇄신과 함께 기업명을 변경하는 것. 스카이팀으로 가입하면서 1972년부터 1996년까지 사용했고 여전히 고객들에게 친숙한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이라는 이름을 다시 도입하게 된다. 이번 브랜드 쇄신 프로그램은 항공 브랜드 경험 자문회사인 오너(Honour)에서 기획, 관리했으며 이 외 변화 계획으로는 IT, 상업, 운영 및 재무 플랫폼의 현대화 그리고 90대의 새 항공기 도입 등이 있다.
한편 가입 환영식 동안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스카이팀을 상징하는 색으로 래핑된 두 대의 항공기를 공개했다. 해당 항공기는 두바이,·런던,·뉴욕,·광저우 행 노선에 배치된 보잉 B777-200(등록 HZ-AKC)과 유럽, 아랍에미리트 행 노선이 많은 에어버스 A320(등록 HZ-ASF)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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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팀은 회원 항공사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목적지와 항공편 제공, 연결성이 뛰어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 동맹체입니다. 승객들은 스카이팀 네트워크를 통해 상용 고객 마일리지를 획득하고 교환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는 고객에게 전 세계 490개 이상의 라운지를 제공합니다. 16개 회원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에로플로트, 아에로멕시코, 에어 유로파, 에어 프랑스, 알이탈리아, 중화항공, 중국 동방항공, 중국 남방항공, 체코항공, 델타항공, 케냐항공, KLM, 대한항공, 사우디아라비아항공, TAROM, 베트남항공. 스카이팀은 연간 5억 0천 6백만 승객에게 173개 국가의 958개 목적지로 매일 14,7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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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항공(SV)은 국영항공사이자 중동의 주요 항공사로, 78개 이상의 국내 및 국제 목적지로 항공편을 운항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메카 순례 및 성지 방문을 원하는 전 세계 순례자를 포함하여 2천 1백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항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당시 미국의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이 압둘 아지즈 빈 압둘 라만 알 사우드 왕에게 선물한 DC-3 항공기가 사우디아라비아 하늘을 처음으로 비행한 후, 1945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됐다.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26편의 국내선과 52편의 국제선, 총 78개의 목적지로 항공편을 운항합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전례 없는 발전을 이루었다. 이 시기에 A320(35대), A321(15대), A330(12대), 보잉 777-300ER(20대), 보잉 787 Dreamliner(8대) 등 최첨단 현대식 항공기 90대를 구입하는 중요한 거래를 체결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중동, 아프리카, 인도 아대륙, 극동, 유럽, 미국의 목적지로 향하는 103대의 제트 항공기를 운항한다.
수년 간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승객 서비스 품질 및 시설 면에서 다양한 혁신과 향상을 이뤘으며, 업계 선두를 달렸다. 이들의 우수한 서비스는 슬로건인 "당신의 세상으로 환영합니다(WELCOME TO YOUR WORLD)"로 요약할 수 있다.